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속 게이 캐릭터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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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실사판의 개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영화에서 벨을 연기한 엠마 왓슨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최초의 "게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은 조시 게드가 연기한 '르 푸'를 "하루는 개스톤이 되고 싶고, 하루는 개스톤에게 키스하고 싶은 사람"으로 표현했고, 이에 왓슨은 게드의 연기가 "정말 섬세하게 멋지다"라고 전한 바 있다.

왓슨은 이어 "르 푸가 과연 개스톤은 영웅으로 보는 걸까? 아니면 사랑하는 걸까? 둘은 어떤 관계일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됐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이 게이 캐릭터에 대해 너무 많이 기대하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왓슨은 "이 장면에 어마어마한 내러티브가 있다고 생각해서 영화를 보러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됐다. 관객들이 '그런 건가?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려졌다. 그 애매모호함이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이 이 게이 캐릭터의 등장 소식이 "마냥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일부 종교집단은 르 푸가 게이 캐릭터로 그려진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실제로 앨라배마 주의 한 극장은 '미녀와 야수'의 상영을 거부했고, 미국 가족 협회 산하에 있는 보수단체 '원 밀리언 맘'은 이 캐릭터를 강력하게 비난했으며, 한 엄마는 '르 푸' 때문에 가족 여행을 취소하기도 했다.

인터뷰 전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Emma Watson Offers Her Thoughts On Gay ‘Beauty And The Beast’ Charact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