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억류 중인 말레이시아 국민과 김정남 암살 용의자를 교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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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 NAM
The North Korean flag is seen flying in backdrop of barbed wire at the North Korean embassy in Kuala Lumpur on March 11, 2017. Malaysia's police chief confirmed March 10 that the man assassinated at Kuala Lumpur's international airport last month was Kim Jong-Nam, half-brother of North Korea's leader Kim Jong-Un. / AFP PHOTO / Manan VATSYAYANA (Photo credit should read MANAN VATSYAYANA/AFP/Getty Images) | MANAN VATSYAYANA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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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말레이시아에 자국에 억류 중인 말레이시아 국민과 김정남 암살 용의자의 '맞교환'을 제안했다고 조선일보가 말레이시아의 중국어 매체 동방일보를 인용하여 13일 보도했다.

김정남 암살의 북한 용의자인 현광성과 김욱일은 현재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 은신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측의 요구에 불응하면 자국민 9명의 북한 억류가 장기화할 수 있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동방일보는 전했다.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남 암살 관련)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곧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3월 13일)

북한의 '인질극'이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지만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가 밝혀질 수 있을지는 더욱 미지수다. 대사관에 은신하고 있는 두 명을 제외한 북한의 주요 용의자들은 모두 평양으로 도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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