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주자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6천만원 양복 스캔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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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OIS FILLON
Le Premier Ministre français François Fillon arrive au siège de l'entreprise Schneider Electric, le 07 mars 2011 lors d'un déplacement à Rueil-Malmaison, au cours duquel il a estimé que 'l'opposition devait aussi s'interroger sur sa propre attitude et sa propre responsabilité dans cette situation', en commentant le sondage donnant Marine Le Pen (FN) en tête du 1er tour de la présidentielle. AFP PHOTO / MARTIN BUREAU (Photo credit should read MARTIN BUREAU/AFP/Getty | MARTIN BUREAU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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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화당 대선 주자인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이번엔 '양복 스캔들'에 휩싸였다.

현지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는 이날 신원을 알 수 없는 피용 전 총리의 '친구'가 2012년부터 4만8500유로(약 6000만원) 상당의 맞춤 양복 비용을 대신 지불해 왔다고 전했다. 이중 3만5500유로(약 4400만원)는 현금으로 지불됐으며, 나머지는 수표로 계산됐다.

피용 전 총리 측은 후보를 향한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피용 전 총리는 "지난 2월 한 친구가 내게 양복을 줬다"면서도 "그래서 어쩌자는 것인가. 내 사생활이 온갖 조사에 놓였다. 누가 내게 해를 입히려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françois fillon

대선 운동에서 부정부패와 거리가 먼 '미스터 클린' 이미지로 많은 지지를 받던 피용 전 총리는 지난 1월 말 '가족 허위 취업' 논란이 일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를 보도한 현지 매체 카나르 앙셰네는 피용 전 총리가 15년간 부인인 페넬로페 피용을 의회 보좌관으로 채용해 최소 68만유로의 세금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프랑스에서 국회의원이 가족을 보좌관으로 채용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그의 부인은 실제 보좌관직으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피용이 2013년 절친한 기업인 마크 라드레 드 라샤리에로부터 무이자로 5만유로(약 6000만원)를 빌렸으나 이를 공공투명성기구(HATVP)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피용 전 총리는 4월 1차투표에서 19%로 3위에 그친다. 5월 예정된 결선투표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전 장관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를 누르고 최종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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