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이 사라졌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탄핵 인용 선고를 내렸다. 이후 사흘이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은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그때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청와대 소셜 미디어 계정이나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의 인삿말이 '대통령' 코너에 그대로 게재돼 있을 정도로 말이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청와대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페이지는 사라진 상태다.

1

청와대 공식 트위터.

1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던 지난 해 10월 24일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동이다. 이 계정 역시 사라졌다.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청와대 계정'이 떠올랐다. 트위터리안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YTN은 미국의 경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쓰던 트위터 대통령 전용 계정 @POTUS를 @POTUS44로 바꾸고 원래 주소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겨주었다고 전했다. 현재 @POTUS 계정의 이름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는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떠난 뒤 청와대 측에서 내린 조치로 보인다. 소셜미디어와는 별개로 청와대는 조만간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lose
청와대 퇴거 후 지지자들 만난 박근혜
/
페이스북
트윗
AD
이 기사 공유하기
닫기
기존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