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빠르면 13일에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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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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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에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본적인 삼성동 준비상황이 오늘 오후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가 준비되는 대로 복귀할 예정으로 내일 오전에 가실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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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서울 삼성동 사저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청와대에 계속 머물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사저 보일러 수리에 한 달이 걸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헌재 선고 이후 정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까지 고장 난 보일러를 고쳤으며 도배 공사 등도 이날 종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3월11일 구두논평을 통해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파면이 된 만큼 적어도 전직 대통령이라면 국민께 사죄하고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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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윤 대변인은 "메시지를 내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있는 건 헌재 결정이 불만스럽고 마치 불복하는 듯한 모습으로 읽힌다"고 비판했다.

삼성동 사저는 1983년 건축됐으며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로 들어오기 전까지 23년간 이곳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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