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안종범 등은 재판 도중 박근혜 탄핵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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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한 그 순간, 최순실씨는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이 소식을 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재판 도중 변호인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탄핵 소식을 들었다.

최씨의 변호인은 재판 직후 기자들에게 "결정이 났을 때 제가 휴대전화 속보를 잠시 보고 알려줬다"며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별다른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다만 물을 들이켜고 법정 뒤편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봤다고 한다.

이날 재판이 열리던 법정에는 최씨 말고도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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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증인신문 도중 자연스럽게 박 전 대통령 탄핵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방금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인용했다"며 "이제는 법률적으로 전 대통령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박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안 전 수석을 향해 "큰 상황 변화가 있다"며 "(그동안) 현직 대통령과 관련해 증언하면서 부담을 느껴 사실과 달리 진술하지 않았느냐"고 물음을 던졌다. (연합뉴스 3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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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 2017년 3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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