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으로 국회에서 '여당'이 사라지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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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 HYE ASSEMBLY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delivers her speech on the 2016 budget bill during a plenary session at the National Assembly in Seoul, South Korea, October 27, 2015. REUTERS/Kim Hong-Ji | Kim Hong-Ji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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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면서 국회에도 집권 여당이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의 탄핵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여당의 지위를 잃게 되면서 이제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당 체제'로 재편된 것이다.

실제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결정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은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이상 집권 여당이 아니다"고 선언했다.

park geun hye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제 여당이 없어진 것이고 (각 정당이) 개별화가 될 것 같다"며 "이제 1당, 2당, 3당 이렇게 칭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서 자유한국당도 여당의 지위를 상실했다. 여당이 있어야 야당도 있는 것"이라며 "물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있지만 당직이 없지 않나. 이제 그냥 정당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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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 2017년 3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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