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1등, 황교안이 2위를 차지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24
뉴스1
인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6.4%로 여야 잠룡들 중 지지율 선두를 지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각각 14.9%, 12.6%로 2위 자리를 두고 경합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3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9%P 오른 36.4%로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 1위를 수성했다. 황 대행은 4%P 오른 14.9%, 안 지사는 6.3%P 떨어진 12.6%로 뒤를 이었다.

특히 황 대행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성향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전주보다 상승한 반면, 안 지사는 '선한 의지'와 '대연정' 발언 등 정체성 논란이 재점화되며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내려앉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7%P 상승한 10.8%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 2일 일간집계에서는 안 지사에 앞서는 등 2주 연속 상승하며 10%선을 유지했다.

24

반면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1.2%P 떨어진 8.9%를 기록, 한자릿수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3.8%·자유한국당), 손학규 전 대표(2.9%·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8%), 심상정 정의당 대표(1.7%), 남경필 경기도지사(1.3%·바른정당)가 뒤를 이었다. 특히 손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지율이 2배로 뛰어올랐다.

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0.2%P로 소폭 오른 47.2%로 선두를 지켰다. 한국당은 전주대비 1.3%P 오른 14.4%, 국민의당은 1.1%P 하락한 10.7%, 바른정당은 0.4%P 떨어진 6.6%, 정의당은 5.3% 등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후보 1차 토론에 대한 관심 고조로 소폭 상승, 3주 연속 47%선을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황교안 효과'에 따른 보수결집으로 10%대 중반으로 올라선 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을 제외하고 3월3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6%), 무선(74%)·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이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