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롯데마트 매장 절반 이상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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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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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 99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영업정지 처분이 나오기 시작한 지 5일만이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 99곳(롯데슈퍼 제외) 가운데 55개 매장이 소방 안전 등을 이유로 영업을 정지했다.

중국 내 4곳의 롯데마트 법인 가운데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하이 화동법인에서만 무려 51개 매장의 영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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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별로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기간은 다르지만 대부분 한 달 정도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마트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을 시정해 재심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지의 반롯데 정서가 확산되면서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롯데마트 중국 현지 매출은 1조1290억원으로 파악된다. 만약 55개점포가 한달간 영업을 중단하게 될 경우 매출 손실은 500억 가량에 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롯데마트 측은 영업정지 1달이 지나면 노동자들이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1달이 지나면 영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있다. 중국의 롯데마트 직원 규모는 1만4000명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영업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그동안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도 시간이 소요할 것으로 보이면서 롯데마트 측 손실은 불어날 가능성이 높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장 규모가 큰 화동법인의 영업정지 점포가 가장 많다"며 향후 영업정지 매장이 확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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