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근교 동물원에서 흰코뿔소가 밀렵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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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리 동물원은 프랑스 파리의 서쪽 근교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3월 7일, 동물원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밤 흰 코뿔소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코뿔소의 이름은 빈스였다. 4살짜리 수컷이었다. 빈스는 뿔이 잘려 있었다.

white rhinos thoiry

CNN의 보도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밀렵꾼은 동물원까지 침입해 전기톱으로 빈스의 뿔을 절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두 번째 뿔은 부분적으로 절단된 상태였다고. “범행 당시 누군가로부터 방해를 받았거나, 전기톱에 결함이 있었던 것 같다.” 이곳에는 또 다른 흰코뿔소인 브루노와 그레이시가 살고 있었다. 다행히 그들은 해를 입지 않았다.

흰코뿔소는 극심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밀렵을 당한 빈스는 남부 흰코뿔소의 아종(亞種)이었다. 남부 흰코뿔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시행된 보존 계획하에 태어났던 흰코뿔소였던 것이다.

white rhinos thoiry브루노(오른쪽)와 그레이시

CNN은 흰코뿔소의 뿔을 만병통치약으로 믿는 사람들 때문에 코뿔소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에는 코뿔소의 뿔 1kg이 암시장에서 약 51,000 유로(약 6,200만원)에 팔려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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