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의 마법사, 손학규가 사드의 한국 도착을 놓칠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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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동물보호단체 ’케어’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2017.2.23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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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속도로 사드 포대의 구성품 일부가 한반도에 도착했다.

국방부가 7일 이 사실을 발표하자 여론은 급격히 휘몰아치고 있다. 안그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인한 경제 보복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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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화제가 발생하면 그날의 다른 소소한 이슈들은 여론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마련. 그간 언제나 이런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던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번에도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경향신문이 이 공교로운 타이밍을 소개했다:

손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손학규의 개혁정책 평민만세(평범한 국민이 살만한 세상)’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날은 그 첫번째로 공공부문개혁안인 ‘공정만세’를 내놨다. (중략) 손 전 의장은 “손학규가 어떤 개혁을 국민 앞에 내놓을 것인가 궁금한 분이 많았을 것”이라고 정책을 소개했다. (경향신문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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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젠 궁금해하는 분들이 별로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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