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소녀상에 욱일기와 일장기를 꽂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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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대전시청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아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노컷뉴스는 이 사실을 보도하며, 소녀상의 무릎과 손 등 사이에 일장기가 꽂혀 있는 것을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소녀상에 꽂아 둔 일장기와 욱일기를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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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소녀상.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은 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후 즉시 회수했으나 이를 목격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매체는 남성이 경찰에 동기에 대해 "나는 한국이 싫다. 일본인이 되고 싶다"라며 "관심을 끌고 싶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남성을 특별히 법적으로 처벌할 근거는 없다. 훼손한 것이 아니라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기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법리 검토를 통해 혐의점이 확인되면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8일, 디시인사이드의 역사갤러리에는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사진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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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선아트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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