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인터뷰현장이 울음바다가 된 이유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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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의 인터뷰 현장이 울음바다가 되버렸다.

여자친구는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자신들을 있게한 최고의 순간을 되짚어봤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9월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꾸미던 가운데 비에 젖어 미끄러운 무대에서 8번이나 넘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일어나 열정적인 무대를 재개하는 투혼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소원은 "어느 날 여자친구는 꽈당 사건이 아니었으면 몰랐다라는 댓글을 봤다. 구사일생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그전부터 멤버들이 열심히 잘해주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도 차트 상위권에 우리 노래가 있었다. '오늘부터 우리는'도 진입성적이 30위권대였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계속 얼떨떨했다. 그러나 꽈당사건으로 구사일생했다는 댓글은 속상하다. 물론 그 걸로 알려진 것은 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엄지는 "넘어져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니다. 넘어지고 나서도 일어나서 사랑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했기때문에 사랑해주시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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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꽈당사건 당시 가장 많이 넘어졌던 유주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멤버들 역시 하나 둘씩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했다. 결국 여자친구는 눈물을 흘리느라 잠시 인터뷰를 중단해야 했다.

다시 입을 연 유주는 "꽈당사건만 생각해도 너무 고맙고 울컥하는 것이 있다"며 "다 같이 일어서야했던 것이 맞다. 그 태도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 칭찬을 받아도 되나 싶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소원은 "데뷔할 때 팀명소개를 여자분들에게는 진짜 동성 여자친구가, 남자분들에게는 진짜 이성 여자친구처럼 다가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 팬분들이 다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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