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제작비 추정치가 나왔다. 물론 역대 최고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사상 최고치의 제작비가 투입될 거란 예상은 매우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 규모는 대체 어느 정도일까? 이 제작비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 하나가 나왔다.

the

3월 3일, ‘인디펜던트’는 ‘로건’ 이후 개봉할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볼륨 2’, ‘스파이더맨 : 홈커밍’, ‘원더우먼’, ‘토르 : 라그나로크’, ‘저스티스 리그’ 등의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제작비가 약 2억 달러(약 2, 308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4편을 합친 제작비는 약 '1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000,000,000 달러를 한화로 환산하면 1,154,900,000,000.00원이다. 약 1조 1,543억원이다.

이 추정치의 근거가 나온 곳은 최근 열린 아프리칸-아메리칸 영화 평론가 협회 모임이었다. 이곳에서 파인우드 애틀랜타 스튜디오의 공동 소유주인 댄 케시는 연설을 하던 도중 특정 영화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10억 달러’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파인우드 스튜디오는 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디즈니는 애틀랜타가 소속된 조지아 주가 LGBT에 대한 차별을 합법화할 수 있는 종교자유법(HB757)을 강행하려 하자, “만약 이 법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디즈니와 마블의 영화를 조지아 주에서 촬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다. 결국 조지아주는 각종 압박에 이 법안을 철회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는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인디펜던트’는 디즈니가 ‘어벤져스’ 시리즈를 위해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4년 동안 임대하기로 했다며 이 스튜디오의 소유주가 밝힌 ‘10억 달러’ 수준의 프로젝트는 ‘어벤져스’를 뜻한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제작비만으로도 약 5억달러(약 5,771억원)가 투입될 거란 계산이 가능하다.

최근까지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보도된 것은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2011)의 3억 9,700만 달러(약 4,582억원)였다.

*관련기사
-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블랙팬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진 걸까?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