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들이 맹수가 되어 고창 주민들이 떨고 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STRAY DOG
asxsoonxas via Getty Images
인쇄

최근 주인 없는 맹수성 유기견들이 농촌마을을 떼지어 배회하며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하고 있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 고창소방서는 지난 달 27일 마을에서 배회하며 주민들을 공포와 두려움에 빠뜨렸던 들개 2마리를 포획했다.

고창소방서 119구조대에 따르면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만각마을에서 대형 유기견들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마취총을 활용해 대형 유기견 2마리를 포획했다.

또 지난 1월 초 고창읍 월산리에서도 마을을 배회하고 다니는 유기견 2마리가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과 동네 가축들을 물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유기견들은 인근 마을에서 키우던 개들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목줄을 끊고 한 달여 동안 마을을 배회하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이달 초 정읍시 신태인읍 우령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집에서 키우던 도사견이 목줄이 끊어지면서 주민들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 119 구조대가 출동, 마취총을 사용해 붙잡아 주인에게 넘겼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노인층인 주민들은 도사견이 붙잡힐때까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최근 맹수성 유기견들이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 고광호 고창소방서 구조대장은 "겨울철 주인 없는 유기견들이 먹이가 부족해 인근 마을에 내려와 마을 개를 물어 죽이거나 또한 마을 농작물 및 가축을 해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말했다.

그는 "마을을 배회하는 들개떼를 목격한 경우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생포하지 말고 발견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고창소방서는 최근 한달간 총 7건, 20여마리의 유기견을 포획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