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노홍철, '그 녀석' 아닌 '이 녀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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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년 365일 뜨거운 감자다. 특히 최근에는 7주 결방을 선언하며 과거 영상을 다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쏟아지고 있다. 아니, 최근에는 더욱 불이 붙은 상황. 노홍철의 활약상을 레전드 특집으로 다루며 모습을 비춘 바. 자연스럽게 복귀까지 이어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속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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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리얼버라이어티 베스트5가 공개됐다. ‘나홀로집에’를 비롯해 ‘아이스원정대’, ‘무인도 특집’ 등이 쏟아졌는데 단연 주목을 받은 건 노홍철의 활약상들이다.

사실 이전에도 노홍철이 언급되긴 했지만, ‘그 녀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지난 2014년 11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이듬해인 2015년 11월 MBC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던 바. ‘무한도전’과 관련한 복귀 의사는 본인이 직접 단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햇수로 3년째 복귀설과 해명을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노홍철을 다시 ‘무한도전’에서 보고 싶은 팬들의 염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언제쯤 ‘그 녀석’이 돌아올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올해에는 ‘식스맨’ 프로젝트로 합류한 광희가 군입대로 ‘무한도전’을 떠나면서 다시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 예상되고 있다. 항상 멤버가 빠지고 들어올 기미가 보일 때마다 거세게 불었던 ‘그 녀석’의 복귀 여부였다.

대중의 반응은 본인이 돌아올 준비가 됐다면 환영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노홍철의 ‘퀵 마우스’ 캐릭터는 국내 예능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멘트는 오디오가 비는 틈이 없이 프로그램을 꽉꽉 채웠고, 프로그램의 기획과 상관없이 멤버들만의 대화가 펼쳐지기만 해도 꽉 찬 웃음을 책임졌다.

휴식을 위해 가졌던 7주 결방은 다시금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더불어 의도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노홍철이 ‘그 녀석’이 아닌 ‘이 녀석’으로 다시 돌아올 분위기를 형성했다. ‘무한도전’은 다음 주 마지막 레전드로 몸개그 편을 선보인 후 오는 18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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