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평론가들은 '미녀와 야수'를 이렇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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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와 야수'는 엠마 왓슨이 벨을 연기한다는 소식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야수의 성에 간 '벨'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는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이완 맥그리거, 조시 게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미국 매체들의 평가를 받은 '미녀와 야수'는 3월 4일 오후 3시 현재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74%를 기록 중이다. 해외 영화 평론가들의 단평을 통해 영화 '미녀와 야수'를 미리 만나보자.

더 랩: 굉장히 형식적으로 느껴진다. 영화가 가장 고전한 부분은 주요 역할들의 미스 캐스팅이다.

타임: 이 영화가 1991년 작의 온화한 매력을 망칠 거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빌 콘돈 감독은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하게 따랐지만, 영화 속 '미녀'는 색다르게 반짝이는 존재로 비춰졌다.

뉴욕 매거진/ 벌쳐: '미녀와 야수'가 애니 레보비츠(사진작가)가 '디즈니 어드벤처'를 위해 찍은 화보처럼 사진 모음집이었다면 좋을 뻔했다. 안타깝지만, 이 영화의 상영시간은 두 시간이 넘는다.

뉴스위크: 콘돈 감독의 '미녀와 야수'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신데렐라'만큼이나 시각적으로 화려하다. 성의 화려한 장식품이나 아름다운 복장까지 말이다.

USA 투데이: '미녀와 야수'가 황홀한 광경과 호화로운 디자인과 결합됐다. 원작보다 더 나은 스토리라인으로 오랜 팬과 처음 영화를 본 이들 모두에게 마법을 걸었다.

버라이어티: 사랑스럽게 완성된 영화다. 여러 의미로 좋은 영화지만,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이라는 향수에 젖은 작품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사슴 같은 눈과 햇살같은 미소, 콧등 위의 주근깨까지, 왓슨은 완벽한 디즈니 여주인공이다. 그녀의 순수함과 총명함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놀랍게도, 노래까지 잘한다.

뉴욕 타임즈: 영화의 고전주의는 자연스럽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로맨스는 음흉하거나 영악하지 않다. 스토리 라인은 우아하게 움직이며 깨끗하고 상쾌한 뒷맛을 남긴다.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