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이 마이크 펜스의 이메일 스캔들 기사를 읽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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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다.

지난 3일(현지시각) 보스턴발 뉴욕행 비행기서 힐러리 클린턴이 무언가를 열심히 읽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래 사진에 따르면, 클린턴은 일반석에 앉아 무릎 위에 둔 신문과 손에 든 핸드폰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무릎 위의 신문 중 하나는 "펜스가 주지사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을 쓰다"라는 헤드라인이 적힌 USA 투데이 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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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뉴욕의 LGBTQ 보건 센터에서 일하는 케이틀린 퀴글리가 찍은 것으로, 퀴글리는 허핑턴포스트에 "내 주변에 앉아 있던 6명한테 이 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에 점점 퍼지기 시작하자 트위터리안들은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뭘 보고 있는 걸까? 아, 알았다. ☕️☕️

이 사진은 클린턴이 USA 투데이를 읽는 모습을 담았다. 이것은 "펜스가 개인 이메일 계정을 쓰다"라고 적힌 1면 사진이다.

퀴글리는 이어 허프포스트에 공항 보안팀이 탑승 수속을 수차례 멈췄다 재개한 뒤에야 힐러리 클린턴이 일반석에 앉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공유하지 않고서는 못 배길 일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상황을 믿을 수 있도록 "사진을 비밀리에" 찍었다고도 덧붙였다.

퀴글리의 주장에 따르면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 아니다.

이후 힐러리 클린턴의 사진은 트위터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다.

힐러리는 일반석에 앉아 마이크 펜스의 이메일 스캔들 기사를 읽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힐러리는 오늘 뉴스를 읽고 있었다. "펜스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을 쓰다."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허핑턴포스트US의 'Hillary Clinton Photographed On Plane Reading About Mike Pence’s Email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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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pence donald trump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