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애플렉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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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애플렉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몇 달간 논란이 되어온 성추행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애플렉은 보스턴 글로브에 "누구에게나, 어떤 이유로든, 부당 대우를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고 혐오스럽다. 모든 사람은 직장이나 다른 곳에서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며 간접적으로 성추문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내가 사는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고, 내가 믿는 가치를 말하며, 내가 항상 그들 곁에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소송을 합의하면서 사건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 없게 된 애플렉은 시상식 시즌 동안 사건 언급을 꺼렸다. 그의 성 추문 사건은 매셔블의 지난 9월 보도로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많은 이들은 이 사건으로 애플렉이 오스카에서 상을 받지 못할 거라 예상하기도 했다.

casey affleck

애플렉은 버라이어티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었다. 그는 버라이어티에 "사람들은 원하는 대로 말을 하곤 한다. 가끔은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전혀 상관없다. 사람들은 유명하면 마음대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유명인들도 가족과 삶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주인공인 애플렉의 홍보팀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임 스틸 히어' 촬영 중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덮으려고 노력했다. 홍보팀은 애플렉과 피해자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애플렉은 지난 1월 골든 글로브 시상식서 부정적인 반응을 인식하고 있는 듯, "이 일은 아이들 덕에 할 수 있었다. 그들은 공인을 둘러싸고 있는 소음이 삶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는 이 사건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애플렉은 영화 시상식서 많은 상을 거둬들였고, 결국 마지막에는 오스카 시상식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성 추문 사건이 애플렉의 커리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IMDb에 따르면 그는 앞으로 4편의 영화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애플렉은 공인으로서 과거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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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1" src="http://i.huffpost.com/gen/5116576/thumbs/r-1-large570.jpg" />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허핑턴포스트US의 'Casey Affleck Addresses Sexual Harassment Allegations After Oscar Wi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