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나라가 두 동강 난 것은 박근혜 책임"이라고 밝혔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42
뉴스1
인쇄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1일 "3월 10일경 헌재 판결이 내려질 예정인데 저희는 100% 유죄가 나와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날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울신시당 창당대회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극단의 대립을 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이렇게 나라가 두 동강 나도록 만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식 때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이렇게 선서했다"며 "그랬던 박 대통령이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최순실 하고만 얘기해서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을 다 알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42

김 고문은 "전 국민의 80% 이상이 박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으면 공익을 위해 자기를 희생해야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며 당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럴 때 대통령은 대통령 다워야 한다. '국민 여러분 전 원래 나쁜 뜻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됐으니까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이랬어야 했는데 박 대통령은 대통령 답지 못했다"며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하고도 안 받고, 특검 조사를 받겠다고 해놓고 그것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자유한국당 내 강성 친박(親박근혜)계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을 할 때 도와줬던 진박, 맹목적인 충성자들은 계속해서 박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고 계속 옹호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은 바뀌었지만 새누리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전부 다 박근혜 사당"이라며 "최순실을 옹호하는 최순실 옹호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