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여성 성범죄를 소재로 광고를 만들었다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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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광고 소재로 활용해 논란을 빚었던 부동산 중개업체 '직방'이 사과문을 올렸다.

직방은 27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에서 "소재 선택에 신중함이 부족했고, 콘텐츠를 보는 이용자분들의 마음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점에서 전적으로 저희의 잘못"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직방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카드뉴스' 형태의 광고 콘텐츠에서 여성 1인가구가 겪는 성범죄 위협을 소재로 삼았다. 결론은 "그러니까 대충 알아볼 게 아니라 직방으로 방을 구했어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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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비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여성의 일상적 공포를 광고 소재로 삼은 데다 피해자에게 성범죄 발생 책임이 있다는 듯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

직방 측은 "이용자 여러분들께서 우려의 댓글과 메시지를 남겨주신 것을 확인하여 해당 컨텐츠는 일요일 오후 8시 50분 경에 삭제 조치했습니다"라며 "콘텐츠를 게시하기 전 내부적으로 토의와 검수 절차를 한 단계 더 추가하여 앞으로 이런 문제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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