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의 자택 근처가 태극기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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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오늘(28일) 종료된다. 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특검은 마지막 날인 오늘도 이영선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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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진행되는 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들은 삼성 직원들보다도 더 슬픈 표정으로 서울 구치소 앞에서 박영수 특별검사의 사진을 찢었다. 이들은 "죄 없고 도주 우려도 없는 사람의 구속영장을 발부해서는 안 된다"며 "법원이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박영수 구속"등의 팻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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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과격 행위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멈추지 않았다. 박영수 특검의 서울 반포동 자택 근처로까지 집회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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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박영수 특검의 얼굴이 인쇄된 깃발에 야구 방망이를 대고 스프레이로 X표시를 그렸다. 이어 바로 깃발을 불태우더니 발로 짓밟으며 "박영수를 처단하자. 박영수를 처단하자"라고 외쳤다. 이 깃발에는 '역적'이라고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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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상황 때문에 박 특검의 자택 주변에는 경찰들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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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집회는 24일, 26일에도 이어졌다.

이에 박 특검을 비롯, 특검팀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최근에 자택 앞 데모, 시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