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대통령은 파인애플을 피자 토핑으로 쓰는 것을 금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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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토핑을 얹은 피자가 아이슬란드 대통령을 분노케 했다.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아이슬란드에서 파인애플을 피자 토핑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매거진에 따르면 이는 아쿠레이리의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를 나오던 중 나온 발언이다.

요하네손 대통령은 한 학생이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에 대해 묻자 직설적으로 답변했다.

아이슬란드의 ‘비시어’는 이날 대통령이 파인애플을 피자 토핑으로 쓰는 것에 강력히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이어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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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파인애플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피자 위에 올라간 파인애플을 싫어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의 강력한 의견에 일부 피자 애호가들도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아이슬란드의 대통령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영웅이다…

늘 꼭 아이슬란드에 가고 싶었다(가게 말고 나라)… 하지만 지금은…파인애플 피자 논란 때문에 항공권 예매 중…

아이슬란드는 입국할 때 “업무상 출장인가요 관광인가요?”를 물은 다음 파인애플에 대해 묻는다.

아틀라스 옵스큐라에 의하면 파인애플을 얹은 피자는 호놀룰루가 아니라 온타리오 주 런던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레스토랑 사장 샘 파노풀로스는 지난 1962년, 햄과 파인애플 통조림을 섞어보기로 했다.

파노풀로스는 “사람들은 ‘이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며, 당시 주변인들의 반대를 회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피자는 히트했다.

샌디에고에서 암브로지오15 피자 식당을 운영하는 지아코모 피지고니는 파인애플을 싫어하는 요하네손에 공감했다.

그는 허프포스트에 “나는 셰프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파인애플은 피자 토핑으로선 끔찍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달다. 게다가 토마토 소스 위에 올라가지 않는가. 빨간 소스는 단 재료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파인애플 피자를 비난했다.

피자 업계지 ‘PMQ’를 발행하는 스티브 그린은 왜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파인애플 피자를 그토록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린은 허핑턴포스트에 “파인애플 피자에 반대하는 것은 산타클로스에 반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피자에 올라가서 안 될 것이란 없다.”라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Iceland’s President Wishes He Could Ban Pineapple As Pizza Topping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