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앤 슈스터가 소아성애 논란에 휩싸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의 출판 계약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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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업체 '사이먼 앤 슈스터'의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의 책 'Dangerous'의 출판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이아노풀로스가 소아성애를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영상이 수면에 오른 이후 발표됐다.

브레이트바트의 에디터이자 극우파의 아이콘인 이아노풀로스 역시 페이스북에 이 소식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사이먼 앤 슈스터의 발표는 다음 주 열릴 '보수 정치 행동 행위'(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의 강연이 취소된 직후 이어졌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스티브 배넌 백악관 선임 고문 등은 이 행사에서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입장: 사이먼 앤 슈스터와 Threshold Books는 심사숙고 끝에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의 'Dangerous' 출판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아노풀로스의 출판 계약과 강연 취소는 그가 얼마 전 성인과 13세 남자아이의 성관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결정됐다. 이후 이아노풀로스는 이 발언에 대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모호한 용어를 쓴 것이 잘못이다. 그 점은 후회한다."라고 전했다.

사이먼 앤 슈스터는 'Dangerous'를 출판하기로 한 순간부터 엄청난 뭇매를 맞았다. 이아노풀로스가 외국인 혐오, 여성 혐오적 발언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사이먼 앤 슈스터에 맞서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유명 작가 록산 게이는 시위의 일환으로 사이먼 앤 슈스터와의 출판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왜냐고? 이아노풀로스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혐오스러운 견해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을 "테러리스트 단체"라고 부르기도 했고, 페미니즘을 "암"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이아노풀로스는 또한 지난 2016년 한 트랜스젠더 여성을 아우팅했고, 코미디언 레슬리 존스를 괴롭히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이먼 앤 슈스터의 결정은 중요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왜 지금일까?

확실하게 합시다. 인종차별과 트랜스젠더 혐오 = 계약 유지. 소아성애 = 취소?

허핑턴포스트는 사이먼 앤 슈스터에 연락을 취했으며, 이 기사는 답변을 받는 대로 업데이트됩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imon & Schuster Cancels Milo Yiannopoulos’ Book Deal Following Pedophilia Controvers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