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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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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1월 16일에 종영한다. 하지만 끝난 건 아니다. 다음날인 1월 17일에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번외편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계획되어 있다.

1월 11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번외편에는 배우 김혜수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OSEN’은 “오늘(1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게 되는바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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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김혜수가 같은 작품에서 재회하는 건, 7년 만이다. 두 배우는 지난 2010년 손재곤 감독의 영화 ‘이층의 악당’에 출연한 바 있다. 사고로 사망한 도굴범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집에 숨어있는 골동품을 찾기 위해 자신을 작가로 속이고 그녀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간 도굴범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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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작품 또한 두 배우가 15년 만에 재회한 영화였다. 한석규와 김혜수는 지난 1995년 영화 ‘닥터봉’으로 만난 바 있다.


‘닥터봉’은 당시 드라마 ‘아들과 딸’과 ‘파일럿’을 거쳐 ‘서울의 달로’ 스타가 된 한석규의 첫 영화 데뷔작이었다. 아내가 죽은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치과의사 봉준수가 그의 역할이었다. 한석규는 같은 빌라에 사는 작사가 황여진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였다. 이 영화는 당시 서울에서만 약 37만 6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후 한석규는 ‘은행나무 침대’와 ‘초록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등으로 한국영화가 가장 필요로 하는 배우가 됐다.

번외편 에피소드에서 김혜수가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닥터봉’에서도 의사였던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의사를 연기하는 상황에서 ‘닥터봉’이 하나의 유머로 언급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래는 ‘닥터봉’의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