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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트럼프가 있든 없든 세계는 청정 에너지로 갈 것이라 한다 (사이언스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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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 CLIMATE
US President Barack Obama speaks about the Paris Agreement from the Rose Garden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October 5, 2016. / AFP / JIM WATSON (Photo credit should read JIM WATSON/AFP/Getty Images) | JIM WATSO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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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에 붙은 가속도를 멈추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오바마 환경정책의 유산을 막으려고 해도,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겠다는 다짐을 실행에 옮긴다 해도 그건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사이언스 저널에 실린 학술 기고문에서 오바마는 최근 몇 년 동안 청정 에너지 부문에서 있었던 좋은 일들에 대해 적었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고, 세상은 마침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 세 가지는 ‘낮은 성장률이나 낮은 생활 수준을 받아 들여야 기후 변화와 싸울 수 있다는 주장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오바마는 말한다.

“기업들은 배출을 줄이는 게 환경에 좋을 뿐 아니라 이윤을 늘리고, 소비자들을 위한 비용을 줄이고,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건 지지 정당에 따라 갈릴 문제가 아니다. 기술 혁명을 이끌고 시장 트렌드를 정의하는 것은 기업과 경제에 좋다.”

오바마는 임기를 몇 달 남겨 두었을 때부터 자기 정권의 폭넓은 환경 관련 진전을 굳히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고 이 글도 그 중 하나다. 오바마는 그 어떤 대통령보다 많은 땅과 물을 보호했다. 미국은 기념비적 파리 기후 협약을 비준했고, 국내 발전의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청정 전력 계획 등의 조치를 도입했다.

obama national park

그러나 이 모든 진전이 차기 대통령에 의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을 파리 협약에서 탈퇴시키겠다고 위협했고, 기후 변화는 중국인들이 만든 거짓말이라고 했고, 엑손모빌의 전 CEO를 국무장관으로 앉혔다. '우리의 광부들을 다시 일하게 하겠다’는 약속의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했지만,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석탄업계를 자극했다.

오바마는 이번 글을 통해 트럼프의 여러 다짐들에 도전했다. 파리 협약 탈퇴는 미국의 이익에 좋지 않으며 ‘다른 국가들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할’ 수 없게 된다고 적었다. 또한 정부의 개입 없이도 친환경 노선을 택하기로 한 수십 개의 기업을 들며(월마트, GM 등) 트럼프가 있든 없든 간에 친환경을 향한 전환이 계속될 증거라고 지적했다.

오바마는 ‘다음 정권이 똑같은 국내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인정했지만, ‘미국인들에게 큰 이득이 될’ 기회가 미래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보다 기후 변화에 더 잘 맞서고, 저탄소 미래의 경제적 이득을 거두기에 더 적합한 나라는 없다는 확신을 나는 지금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 정부 시스템의 최대의 장점 중 하나는 각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Obama Says World Will Move Forward On Clean Energy, With Or Without Donald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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