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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제도의 고래잡이, 무자비한 도살인가 정당한 생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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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범벅된 페로제도의 고래잡이 현장 모습. 그린다드랍(grindadráp)이라고 불리는 이 고래잡이 행위는 "섬뜩한 대학살" 또는 "야만적인 도살" 같은 문구와 함께 거의 매년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식용 고래잡이와 도살장에서 소를 잡는 것에 정말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알려진 것과 달리 페로제도의 고래잡이들은 고래를 사냥하러 다니지 않는다. 대신 사전에 지정된 고래 만(whaling bay)에서 고래떼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경사진 해변이 있는 곳만 고래 만으로 지정되는데, 고래떼가 접근하면 섬사람들은 고래들을 해변을 향해 몬다. 이런 고래잡이 행위는 수백 년 동안 내려온 페로제도 주민의 전통이다. 그런데도 동물보호단체들, 특히 '바다 보호자(Sea Shepherd)'로 부터 끊임없는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바다 보호자' 영국 지국 담당인 랍 리드는 "그린다드랍은 근대 인류적 시각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비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역 언론인 호그니 모흐르는 그렇지 않다고 페로제도 전통에 대해 허프포스트 영국에 설명했다. "그린다드랍에 대한 일부의 혹평은 이해가 어렵다. 자기 식량을 직접 사냥하는 모습이 도시인에게 생소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필요한 것을 근처 식품점에서 다 해결하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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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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