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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낙서질'을 당한 이슬람 사원의 모습은 이렇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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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IQ AMJED
    희망의 목소리는 이렇게 퍼지는 거다.

    버지니아의 한 이슬람 사원에 '낙서'된 글들이 트위터러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지난 일요일, 버지니아 챈틸리에 있는 무바락 사원 신자들은 건물 여기저기에 "당신들을 사랑한다", "우린 모두 형제자매다", "우린 당신들을 지지한다" 등의 분필로 적힌 '낙서'를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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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외부를 장식한 이 사랑의 낙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아마디야 무슬림 커뮤니티의 센트럴 버지니아 챕터 대표인 타릭 암제드였다.

    기도하러 사원에 들렀다 발견한 것이다.
  • TARIQ AMJED
    암제드는 허프포스트에 "동네에 사는 누군가가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린 이 장소에서 벌써 5년째 모이고 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정말로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득하다. 이번 일은 그런 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다. 사원을 꼭 방문해 주길 지역 주민에게 바란다."
  • TARIQ AMJED
    암제드가 발견한 '낙서'는 곧바로 지역 무슬림 청소년 트위터 계정에 올려졌다.

    사원 멤버이자 변호사인 카심 라시드가 아래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트위터 이미지를 공유하자 사진들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에 어떤 엉큼한 꾸러기가 우리 사원에 '낙서'를 했다. 이렇게 말이다. ❤ #MuslimAlly (무슬림 동지)"

대통령 예정자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들의 입국을 막겠다는 주장을 하는 등 이슬람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가 미국에 만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버지니아 주민들의 소박하나 사랑으로 넘친 제스처는 오로지 무슬림이란 이유로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암제드는 "우리의 종교는 물론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갖게 됐다"라며 "인류를 향한 이런 사랑의 표시는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 이런 연민을 큰 축복으로 우린 여긴다"라고 했다.

무슬림과 극단주의자들의 차이를 비롯해 무슬림 커뮤니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게 '트루 이슬람 캠페인'을 추천한다고 암제드는 말한다.

그는 또 "근래에 목격된 반이슬람 운동과 같은 사회악은 함께 서서 서로를 지지할 때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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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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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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