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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두려워 인터넷 '역사'가 이 나라로 이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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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sored | Riou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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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모여있고 또 끊임없이 쌓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의 모든 기록이 실려있는, 즉 인터넷의 모든 역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하는 저장소(archive)가 미국에서 떠나기로 했다.

지난 화요일, Archive.org은 조직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저장소를 캐나다에 구축하기로 했다. 누구 말대로 '여러 개를 복사해 놔야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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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org의 토론토대학교 챕터(chapter)

아무도 예상 못 했던, 때론 히틀러(많은 문화서적을 불태운 장본인)와 비교되던 파시스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그의 정부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인터넷 검열 문제를 미리 차단하려는 조치다.

"과격한 변화를 약속하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것이라는 사실을 우린 11월 9일에 깨닫게 됐다. . . 우리에겐 문화적 산물을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토대로 영원히 보존할 책임이 있다. 규제 증가에 대한 일종의 대비책이다."

그들은 아카이브.org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후원자들의 지지와 배려로 존재하는 독립 조직"이기 때문이라고 블로그에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ISIS 같은 조직의 인터넷 사용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 인터넷 검열을 주장한 바 있다.

IB Times에 의하면 자그마치 15,000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복사하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이 훌륭한 조직을 후원하고자 한다면 여기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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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와 응아 누는 아기 얼굴을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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