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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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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 특유의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랐다.

문화재청은 1일 오전 12시20분(한국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회의의 심의에서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제주 해녀문화’는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문화재청은 무형유산위가 ‘제주 해녀문화’의 등재를 확정하면서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 자연친화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해왔다는 점,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 산하 전문가 심사기구는 ‘제주 해녀문화’가 무형유산 심사기준 5가지를 모두 충족한다며 ‘등재권고’ 판정을 권고했다.

‘제주 해녀문화’는 특별한 잠수장비 없이 바다 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캐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잠수굿’,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 노래’, 어머니에서 딸로~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여성의 역할’, 제주섬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처음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오른 이래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이상 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이상 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이상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가 잇따라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12월5일부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제주 해녀문화 특별전’(내년 3월31일까지)을 열고 관련 전시품 150여 점과 사진, 영상 등을 선보이며, 제주도도 이달중 세계유산등재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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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지막 해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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