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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이번엔 '하지 말자'고 다짐하는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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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도 혼자라서 더 행복한 솔로도, 겨울 한파에 웅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직 온몸으로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됐다고? 설원에 둘러싸여 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 겨울 스키다. 춥기도 많이 춥고 눈도 역대급으로 내린다는 올해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제대로 겨울을 느낄 기회다. 물론 이 계절만 기다려왔던 스키어도 스키를 타러 가기 전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법. 특히 노는 일엔 남들 다 제치고 자신만만한 당신이라면 더욱 마음에 새겨둬야 한다. 스키장 가기 전 기억해둘 6가지다.

1. 피곤함에 지칠 때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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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감으면 하얀 풍경이 떠오르고, 슬로프를 미끄러지듯 타고 내려오는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는가. ‘국가대표’ 하정우인 양 스키점프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까지 꾼다면 심각한 중독 상태.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한 뒤 이제 스키와 스노보드의 재미를 알아가는 단계라면 더 욕심 날 법. 야근으로 몰아친 한 주를 보내고, 겨우 주말에 시간을 내 스키장을 찾은 만큼 쉬는 시간마저 아깝게 느껴질 테니까.

하얀 눈 세상에 마음이 들썩이겠지만, 일단 심호흡 먼저 하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라. 모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순간, 진한 핫초콜렛 한 모금과 눈 덮인 산을 바라보는 휴식도 누리고 오자. 몸치에 고소공포증까지 이겨낼 정도로 스키의 매력에 푹 빠졌더라도, 더 오래도록 즐기고 싶다면, 50분 타고 10분은 쉬어가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2. 최상급 코스에서 세상 다 가진 듯 허세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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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슬로프를 한 두 번 타고 내려와 놓고, ‘별거 아닌데?’ 하는 사람 꼭 있다. 타고난 운동 신경만 믿고 자신만만 중상급코스에 올라서는 다른 스키어들이 알아서 피해가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남들한테 지는 건 못 참아 허세 부리다 최상급 슬로프의 높은 경사를 마주하면 그제야 ‘아차’ 싶을거다.

실력 좀 있는 스키어라면 앞사람이 서툴게 내려가도 충분히 피할 수 있지만, 초보 스키어가 가속도가 붙으면 그야말로 핵폭탄급의 위협이다. 헤드폰을 끼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흠뻑 빠져 유유히 설원을 가로지르고 싶다고? 음주 스키와 함께 헤드폰 낀 스키어도 다른 사람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블랙리스트다.

3. 올챙이 적 생각 못 하고 초보만 보면 가르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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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도 붙고 제법 멋있는 기술까지 뽐내게 됐다. 처음 눈밭을 나뒹굴 때는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걸음마 떼는 아이 수준의 초보 스키어 앞에서 한껏 자랑질하고 싶은 마음일 것. 그러나 실력이 훨씬 뛰어난 고수들 눈엔 당신도 여전히 유아기를 벗어난 어린이 수준임을 인정하자.

마음은 알겠지만, 함께 온 초보 스키어나 처음 스키를 타는 아이들을 절대 가르치려 들지 말아라. 가까운 사이에도 운전을 알려주다 험한말이 오가고, 결국 사이만 갈라서지 않던가. 특히 아이들과 처음 스키장을 찾을 땐 전문 강사를 찾아라. 혹시라도 다칠 경우를 대비해, 스키 강습에 보험가입이 됐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자.

4. 매번 갔던 ‘뻔한’ 리조트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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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키장 개수가 늘면서 북적이는 스키장에서 한 시간씩 리프트를 기다리는건 옛날 얘기다. 게다가 가까운 일본 북해도부터 멀리는 스위스까지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곳은 너무 많다. 물론 경비와 시간 여유가 없다는 것이 문제. 해외로 못 나가도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처럼,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는 풍경으로 지지 않는다.

용평 리조트의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올라 영하의 날씨를 견뎌낼 쉘터를 짓고,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환상적. 눈덮인 산에서 새벽 일출을 보며 밀려오는 감동에 빠져보자. 겨울 산의 묘미를 알아가고 싶다면 산악스키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물론 입문자라면 초보가 타기 가장 좋은 스키장은 정해져 있으니 고민할 건 없다. 왔다 갔다 힘 빼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 정답이니까.

5. 설원을 가르는 짜릿함을 만끽하느라 피부는 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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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시원한 바람과 스피드를 신나게 즐기는 동안 소중한 얼굴이 건조한 겨울바람에 맞서는 걸 내버려 두고 있다고? 겨울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모래사장에 반사되는 자외선보다 5배까지 높다. 숙소에 돌아와 울긋불긋하게 튼 얼굴과 자글자글한 주름, 짙어진 기미와 주근깨를 마주하고 싶은가.

스키장에서 보습과 자외선 차단은 평소보다 몇 배는 더 공들이자. 스키장 가기 3일 전부터 집중 보습 관리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게다가 스키장이 위치한 높은 곳에선 자외선이 더욱 강력해진다. 눈을 보호하는 고글 착용은 필수. 얼굴이 텄다고 각질제거를 했다가는 약해진 피부에 상처만 내는 꼴이다. 간편하게 바르고 잘 수 있는 슬리핑 팩과 마스크시트를 챙겨 응급처치 해둘 것.

6. 소중한 나를 보호할 헬멧과 보호대 없이 스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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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초보가 가장 무서운 건 스키장에서 벌어질지도 모르는 부상 위험. 내맘 같지 않게 자꾸 넘어지는 탓에 며칠 동안 온몸이 쑤시고 뻐근하면 더 그렇다. 스키장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무릎은 자칫하면 한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하고, 다음으로 많이 다치는 머리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나를 돋보이게 할 스키복을 장만했다고 끝이 아니다. 무모한 허세로 헬멧과 보호대도 없이 탈 생각은 꿈도 꾸지 말자. 너무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되, 따듯하고 귀여운 털모자는 잊고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자. 한솔 오크밸리, 베어스타운, 강촌 엘리시안을 비롯한 스키장에서 ‘N 렌탈’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릎 보호대와 헬멧, 고글과 장갑까지 쉽게 빌릴 수 있다.

대자연의 품에서, 설원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순간! 일 년 내내 기다려온 겨울을 환상적으로 보낼 준비가 됐는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스키용품을 빌릴 수 있는 'N 렌탈 서비스'가 귀찮고 번거로운 준비를 줄여준다. 소중한 얼굴에 직접 닿는 고글과 헬멧을 비롯해 장갑과 보호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스키용품을 대여하고 있다. N 렌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N 렌탈'공식 페이스북 '스키 N 보드'에서 모집 중인 체험단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