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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박상권 이정민 앵커직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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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앵커직에 사의를 표명했다.

미디어오늘 11월29일 보도에 따르면 두 앵커의 사임에 대해 MBC 관계자는 “지난 12일 100만 촛불 집회 관련 뉴스데스크의 굴욕적인 보도가 나간 뒤 박상권 앵커와 임영서 주말뉴스부장이 보도국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MBC 내부에서는 박 기자 등이 촛불집회 축소 보도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의를 표명한 시점이 촛불집회 이후인 14일께인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2일엔 시민들의 격한 항의로 MBC 중계차가 촛불집회 현장에 나가지 못한 채 뒤로 돌아나와야만 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근 4~5%대를 전전하고 있는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지난 21일엔 3.9%까지 떨어지며 지상파 뉴스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

이에 보도국 기자들은 사내 게시판에서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과 최기화 보도국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체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이다.

박상권 기자는 1997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등을 거쳐 파리 특파원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된 뒤 계속해서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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