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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 17시 41분 KST

야당이 최순실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했다. 둘 다 검사 출신이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2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난 야 3당 원내대표들과 원내부대표단이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기동민 원내대변인, 국민의당 김명진 원내대표 비서실장.

야당은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64)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세 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날 2명의 후보자를 박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고, 박 대통령은 다음 달 2일까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 3당이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며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 능력을 높이 평가해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 출신의 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인천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대표변호사다.

박 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