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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이런 특징을 가진 남성이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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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hispering woman

거짓말쟁이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앞으론 그런 수고를 컴퓨터 알고리듬이 대신 할 시대가 온다. 사람의 몇 가지 특징을 단서로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3,350명을 대상으로 한 커르틴 대학교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전체 거짓말 수의 58%가 문답자 13%가 저지른 것이었다. 그 13%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그룹은 다음 4가지 특징으로 구별 가능했다. 젊은 남성이자 미혼이며, 교육 수준이 낮은 분노/폭력 운전 유경험자.

그러니까 당신은 교육 수준이 낮으며 운전할 때 화를 잘 내는 미혼 남성을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다. 매우 구체적인 분석이지 아니한가?

그렇다고 여성이 예외라는 건 아니다. 위 종류의 남성 다음으로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는 부류는 다음과 같은 여성으로 밝혀졌다. 부유하지만 교육 수준이 낮은 젊은 기혼녀.

이런 여성에 대해 연구 담당자인 아치 우드사이드는 "부자 남편을 둔 여성일 수 있다"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상습 거짓말쟁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선 다양한 특징을 포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의 맹점이다. 우리의 목표는 여러 특징을 포함한 '레시피'를 구축해 상습 거짓말쟁이를 80~90% 정확하게 밝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1998년에 발행된 조사를 표본으로 적용했다. 나이, 성별, 교육 수준 등을 조합해 연구 설계에 적용했는데, "거짓말을 몇 회 했는가?"와 "운전 중에 다른 사람에게 제스처로 욕을 한 적이 있는가?" 등의 질문이 담겼다.

이런 질문을 토대로 상습 거짓말쟁이들의 공통점을 걸러냈다.

우드사이드는 "이런 게 프로파일링(특정인을 구별하는 기법)"이라고 시인했다.

"사람들은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데 그럴 만도 하다. 일부 사람이 배제되거나 차별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심각한 문제니까 말이다."

bernard madoff

역대급 거짓말쟁이로 지목된 금융 사기범 버니 매도프

"다양한 특징/성향을 7번 정도 조합한 후에야 진짜 거짓말쟁이를 규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육 수준이 낮은 젊은 남자라는 사실만으로는 그가 상습 거짓말쟁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힘들다. 그런데 같은 남자에게 분노/폭력 운전 경력 같은 반사회적 경향이 있다면 그 남자가 상습 거짓말쟁이일 가능성은 매우 커진다."

이번 연구는 또 평생 거짓말을 안 하려고 노력한 사람이 21%나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년 미혼녀일수록 이런 경향이 높았다.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는 유명인사로는 금융 사기범 버니 매도프와 도널드 트럼프가 지목됐다.

"거짓말에 대한 대화가 요즘 많다. 예를 들어, 미국 대통령 예정자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 내내 다른 후보들을 가리켜 상습 거짓말쟁들이라고 말했는데, 바로 그가 가장 큰 거짓말쟁이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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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