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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와 JTBC가 청와대 간호장교의 미스터리를 풀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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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월호 7시간과 관련되어 계속해서 언급된 '국군수도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장교'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간호장교는 매우 중요한 참고인 또는 증인이다.

JTBC 뉴스룸은 그동안 "'김상만 전 차움병원 의사, 정맥 주사 간호장교 통해 전달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간호 장교를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계속해서 이런 의혹을 부인해왔다.

청와대는 '국군 수도병원에서 출장 온 간호장교가 있다'는 언론의 보도에 '4월 16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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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언론의 의문이 이어지자 국방부 역시 28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한 간호장교 A대위는 현재 미국으로 해외 연수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핵심 증인 중 한명인 간호장교가 국내 모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언론과 안 의원, 청와대와 국방부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미스터리 영화 같은 형세.

그러나 오늘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와 국방부는 사실을 교묘하게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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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채널 A는 오늘(28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의무실장인 응급의학과 전공의 이선우 중령 외에도 간호장교 2명이 더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채널 A에 따르면 국방부가 '해외 연수에 중'이라고 밝힌 것은 '조 대위'다.

"조 대위가 지난해 7월 미국 연수를 신청했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채널 A(11월 28일)

채널 A는 신 대위가 세월호 참사 이듬해 전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즉 국방부에서 '세월호 당시 근무한 간호 장교가 연수 갔다'고 말한 것이 거짓말은 아니었던 셈이지만, 간호장교가 한국에 체류 중이라는 안 의원의 말도 사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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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당일에 출장 온 간호장교가 없다'고 밝히고 국방부는 '청와대에 출장 간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도 교묘한 말장난인 것으로 드러났다.

JTBC 뉴스룸은 신 씨와 조씨가 파견 근무 형태로 청와대에 상주했기 때문에 '출장'이 아니라 '출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청와대가 교묘한 방식으로 거짓말을 피해가며 사건의 핵심을 무마하려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개소리(Bullshit) :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상대방을 기만할 목적을 가지고 고의로 부정확한 진술이나 모호한 답변을 늘어놓는 기술로 가장 큰 특징은 '진실에 대한 무관심'이다.

아래는 청와대의 기만 기술 중 '개소리'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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