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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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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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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선거 때 주권자에게 납작 엎드리는 정치인들은 선거가 끝나면 나랏일 하는 높은 분이 된다. 그리고 주권자는 어리석은 무지렁이 백성으로 전락하는 반복의 역사를 끝내고자 여기에 모였다"며 "이 배반과 배신을 끝장내자.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서 "우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주권자,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의 일보 진전을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4년마다, 5년마다 선거를 여러 번 해보지 않으셨느냐. 그러나 그 선거만으로는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 수 없다. 우리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주권자들의 미래를 당이 안아서 국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내일을 향해 힘을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누구도 국가와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법 위에 군림하는 특별한 통치력이 존재할 수 없고, 주권자와 민심 위에 어떤 정치권력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게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언제나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우리 국민들은 촛불과 횃불을 들고 이 나라와 역사를 지켰다. 자부심을 갖자"며 "우리는 바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오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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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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