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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법무장관에 내정한 제프 세션스는 LGBTQ 인권 문제마다 사사건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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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SESSIONS
In this photo taken Nov. 17, 2016, Sen. Jeff Sessions, R-Ala. speaks to media at Trump Tower in New York. (AP Photo/Carolyn Kaster)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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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에는 LGBTQ 인권을 지지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워싱턴에서 가장 반 게이 성향이 심한 정치인을 법무장관으로 지명했다.

지난 주에 트럼프가 법무장관으로 정한 제프 세션스 상원 의원(공화당-앨라배마)은 의회에서 보낸 20년 동안 꾸준히 친 LGBTQ 법안에 반대해 왔다.

그는 동성 결혼을 헌법으로 막는 것을 지지했으며, 직장에서 LGBTQ에 대한 차별을 막는 법에 반대했으며, 군대의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 정책 폐지에 반대했다. 또한 증오 범죄에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따른 공격을 포함시키는 것을 반대했다.

대법원이 지금은 없어진 결혼 보호법의 일부를 폐지한 2014년에 세션스는 결혼에 대한 주의 정의가 연방의 정의를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법을 공동 발의했다.

현재 세션스는 수정헌법1조 보호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결혼에 대한 종교적 믿음과 충돌하는 법을 무시할 수 있게 하는 극단적인 법이다. LGBTQ에 대한 온갖 차별의 문을 여는 법이다. 예를 들어 주와 계약한 카운슬러가 레즈비언인 어머니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입양 중개소가 동성 부부는 아이를 입양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정부 고용인들이 동성 부부에게 공식 서류 발급을 거부할 수도 있다(이런 행위로 킴 데이비스는 감옥에 갔다).

jeff sessions

인권 캠페인은 LGBTQ 이슈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성적표를 매년 낸다. 세션스의 성적은 어느 해를 보나 0점이다.

시민권에 대한 기록도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여성 폭력 방지법 연장에 반대했을 뿐 아니라, 흑인 변호사를 ‘보이 boy’라고 부르고, 흑인 의뢰인을 위해 일하는 백인 변호사를 인종 배반자라고 부르고, 자신이 생각하는 KKK 단원들의 문제는 마약 사용 뿐이라고 농담을 했다는 주장 때문에 1986년에 연방 판사가 되지 못한 기록도 있다.

“LGBTQ, 여성, 유색 인종 등 정말 많은 미국인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음이 분명한 제프 세션스가 그들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체계인 법무부를 운영할 수 있다니 굉장히 우려된다.” 인권 캠페인의 채드 그리핀 회장의 말이다.

세션스는 상원의 동의를 거쳐야 장관이 된다. 그러나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고 그의 동료들이 그에게 찬성표를 던질 것이므로, 그가 장관이 될 가능성은 높다.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는 일단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반 LGBTQ 법인 HB 2에 대한 법무부 소송부터 철회할 것이다. 이 법은 트랜스젠더들이 자신의 젠더 정체성에 맞는 공공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다.

트럼프는 처음에는 이 법에 반대했으나, 4월에 마음을 바꾸고 각 주들은 원하는 법은 무엇이든 만들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Pick Any LGBTQ Rights Issue. Jeff Sessions Has Voted Against I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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