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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그리워하는 웨이터를 위해 손님이 큰 돈을 팁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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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이 어수선한 세상에 훈훈한 이야기가 필요한 때다.

지난 토요일, 미국 텍사스의 어느 식당에서 웨이터 벤 밀러(22)와 손님 제프리 사이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다.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북아일랜드에 사는 가족이 더 그리워진다고 밀러는 손님에게 말했다. 아일랜드 이민자인 밀러, 고향에 다녀온 지가 2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밀러는 "특별한 생각 없이 주고받은 대화였다"라며 "그냥 열심히 서빙했을 뿐"이라고 ABC에 말했다.

그런데 서명을 마친 계산서를 보고 그는 깜짝 놀랐다. 청구 금액 $122.87에 자그마치 $750(약 90만 원)을 보탠 $872.87이 총액으로 적혀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이 돈으로 이번 명절에 고향 방문이 가능하기를 바라면서"라고 적혀있었다.


캡션: 어제저녁에 남자 친구가 받은 팁이다. 남자 친구는 아일랜드 출신인데, 우리 아이 킬리언 탄생 후, 함께 그의 고향에 돌아가 가족을 만날 계획이다. 이 세상에 증오만 남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공유한다. 이런 큰 축복이 없다.

밀러는 제프리의 선물에 너무 감사하다며 여자 친구 태린 키스가 아기를 낳을 때까지 돈을 잘 간직하겠다고 ABC에 말했다. 아기와 함께 셋은 밀러의 고향인 아일랜드 벨파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또 제프리가 이 뉴스를 보길 바란다. 나한테도 큰 선물이지만, 2년 넘게 우리를 그리워하고 있는 고향 식구에게 더 큰 의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키스도 제프리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제저녁에 남자 친구가 받은 팁이다. 남자 친구는 아일랜드 출신인데, 우리 아이 킬리언 탄생 후, 함께 그의 고향에 돌아가 가족을 만날 계획이다. 이 세상에 증오만 남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공유한다. 이런 큰 축복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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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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