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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황교안 총리님이 먼 나라 페루에서 외로운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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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반대편, 남아메리카 대륙에 계신 총리님의 외로움을 달랠 방법이 없어 가슴이 아프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자유 세계의 수장, 더 리더 옵 더 프리 월드 버락 오바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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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고 말도 타는 거친 남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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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G2의 수장 시진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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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와의 브로맨스로 유명한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같은 석상에서 섰을 때,

apec

'총리'라는 직위 때문에 위축되시진 않을까?

apec

가슴 활짝 펴고 어차피 같은 총리인데, 아베 총리랑 농담 따먹기도 좀 하고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apec

긴장을 많이 하셨는지 표정이 너무 굳어계시다.

apec

이렇게 막 웃고 떠드는 사진을 찾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apec

입가에 살짝 웃음이 걸린 것 같지만 어쩐지 마음 한구석에 슬픔이 보이는 것만 같아 나도 가슴이 아프다.

apec

총리님, 충성충성충성! 사랑합니다. 어서 집으로 조심히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