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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치료했던 의사들이 세월호 당일 행적 질문에 답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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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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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관한 행적이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그동안 박 대통령이 줄기세포 치료를 시술한 의사들이 세월호 당일 행적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의문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JTBC 11월21일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전후로 차움에서 최순실 씨 자매를 진료했던 의사로 추정되는 A씨(차움병원에서 이직해 수도권 모 병원에서 근무)는 JTBC 취재진이 일주일 넘게 이 의사를 만나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을 진료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주일째 긍정도 부정도 아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A씨/차움 전 의사 : (세월호 당일 교수님이 진료 안 했나요?) 진료를 하면 하는거고 안 하면 안 하는 게 맞고 기록을 보면 나올 것 같은데요. 제가 그걸 어떻게 기억합니까. (VIP진료를 어떻게 기억을 못 하나요?) 기억이 안 나는 걸 여쭤보는 게 안 맞을 것 같아요. 드릴 말씀 다 드렸습니다. (JTBC, 11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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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4년 4월과 5월, 차움에서 최씨 자매를 진료했던 의사였다.

차움 세포성형센터에서 근무했던 의사 B씨도 있다. JTBC에 제보한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B씨는 2011년 11월 말 차움에서 최순실 씨에게 지방이식 줄기세포 수술을 집도했다. 하지만 차움 측에 확인한 결과 당시 B씨 진료나 수술 기록이 없다고 밝혔고, JTBC 취재진의 추가 해명 요구에 "오늘 오후 예정됐던 수술을 취소했다"며 출근하지 않고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 대통령이 줄기세포 치료를 불법적으로 시술받았으며,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방송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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