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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은 "결벽증적으로 비폭력 프레임에 갇혀야 하느냐?"고 묻는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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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은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 중 하나로 '비폭력 프레임'을 지적한다.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진주외고 3학년 홍수경 학생은 19일 경남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자유 발언을 통해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문제다. (위의 유튜브 영상은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업로드한 것이며, '비폭력 프레임' 관련 발언은 2분 26초부터 플레이하면 바로 볼 수 있다.)

100만 촛불 이후 언론에서는 모범적이고 성숙하며 시민의식이 돋보인 시위였다는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까지의 3.1운동,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은 불량하고 미성숙하며 저열한 시민의식이 빛을 발한 시위였습니까?


지금의 그 기준으로 보면 그 운동들 역시 폭력집회였습니다. 아닙니까?


3.1운동 때 매국노 이완용은 '폭력시위는 법과 원칙을 어긴 것이니 엄중 조치해야 한다'며 '(시위를) 할 거면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통제 가능한 시위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를 반증하듯 민중총궐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더 뻔뻔한 자세로 하야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결국 이게 사실입니다.


저는 '무조건 폭력시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필요할 경우에는 폭력을 사용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돼 있는 저항권을 백번 활용해 국가권력에 불복종을 이끌어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결벽증적으로 비폭력 프레임에 갇힐 필요가 절대 없습니다.


일부 언론과 경찰, 박근혜가 원하는 '여기까지만 놀아라'를 극복해야 저희는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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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광화문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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