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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을 들었던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집에 '이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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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아파트 발코니 등에 걸려 있는 ‘박근혜 퇴진 촉구’ 현수막들이 화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대치동 나팔’이라는 누리꾼은 지난 16일 광주 주민들이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현수막을 달아 놓은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누리꾼은 “광주는 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1인 1가구 현수막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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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14일 ‘박 대통령 퇴진’이 공식 당론으로 채택되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 1인 1가구 현수막 달기’ 운동을 시작했다. 당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는 현수막은 지난 19일 광주시 ‘박근혜 퇴진’ 거리 행진에 등장했고, 집회 뒤에는 집에 부착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현수막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신청 수량이 늘고 있어 부착 가구는 전국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80년 5·18민주화 운동에 이어 36년 만에 광주에서 등장한 횃불이 주목을 끈 가운데, 누리꾼들은 ‘박근혜 퇴진 현수막 달기’ 운동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리에선 횃불, 집에선 현수막, 굿!” “24시간 시위 효과, 기발하다” “일반인에게도 확대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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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광화문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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