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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톰 모렐로'가 보여준 진짜 스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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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against the machine

진정한 락커의 스웨그는 이런 건지도 모르겠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기타리스트인 톰 모렐로는 오늘(한국시간,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사진과 글을 올렸다.

"정말 정확하게 말해보자. 미국은 군대를 가진 석유 회사다."

이 트윗을 본 '밥 맥'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심기가 불편했는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신은 뮤지션이지 정치가가 아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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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톰 모렐로는 이렇게 답했다.

"얘야, 난 하버드 정치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상원의원을 보좌했었고, 비영리 정치기구를 운영하며, 기타도 친단다."

실제로 톰 모렐로는 하버드 대학에서 사회과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민주당 상원의원 앨런 크랜스턴의 사무실에서 일했으며 '정의의 축'(Axis of Justice)이라는 비영리 정치기구를 공동 창립해 운영 중이다.

이에 수많은 사람이 밥 맥 씨에게 '붐!', '마이크 드랍'(대결의 패자에게 던지는 추임새) 등의 트윗을 날렸으며 몇몇은 밥 맥의 실수를 꼬집으며 '당신은 뮤지션이다'라고 말하려면 'your'가 아니라 'you're'를 써야 한다며 '문법이나 더 배우고 오라'고 핀잔을 줬다.

창피해서인지 밥 맥 씨는 트위터 계정을 재빨리 비공개로 돌렸으나 허핑턴포스트는 그보다 빨리 번개 같은 솜씨로 캡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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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톰 모렐로의 '미국은 석유회사' 발언은 최근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이 에너지 사업의 인프라 건설 인허가 완화를 추진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가와 석유의 수출입 양 조정에 뛰어들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