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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가 고문 부활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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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E TRUMP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nd Vice President-elect Mike Pence pause for photographs as they arrive at the Trump National Golf Club Bedminster clubhouse in Bedminster, N.J., Saturday, Nov. 19, 2016. (AP Photo/Carolyn Kaster)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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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는 일요일에 테러에 맞서며 물고문 등 고문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떠한 일들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 대통령을 다시 갖게 될 것이다.” 펜스가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한 말이다.

트럼프가 물고문을 허용할 것인가? “우리는 어떠한 일들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 대통령을 갖게 될 것이다.” 마이크 펜스 주지사의 말이다.

펜스는 존 매케인 상원 의원(공화당, 애리조나)가 하루 전에 말한 명백한 고문 반대 메시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나는 미국 대통령이든 누구든이 뭘 하고 싶어하는지 상관없다. 우리는 물고문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안 한다.” 토요일에 노바 스코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 안보 포럼 공개 토론회에서 매케인이 한 말이다.

사회자는 매케인에게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는 대통령을 ‘억제할’ 수 있는 의회의 힘이 무엇인지 물었다. 매케인은 익사와 비슷한 상황을 만드는 고문 기술인 물고문은 미국에서 불법이며, 사용 가능한 심문 방법을 제시하는 미군 야전교범 지침에서 허용되지 않으며, 제네바 협정에서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물고문을 시작한다면, 우리들 중에는 [트럼프를] 뉴욕 법정에 당장 불러 세울 사람들이 있다고 맹세한다.” 매케인은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pence trump

트럼프와 현재 구성 중인 내각 멤버들 중 일부는 정보 수집이나 테러 대응 도구로 고문을 지지한다는 뜻을 명백하게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자신은 비즈니스 거물에서 대선 후보로 변신해 가는 과정 내내 물고문과 고문에 대한 지지를 노골적으로 표명했다.

2월 공화당 경선 토론 중, 트럼프는 ‘물고문보다 훨씬 더 심한 것들을 잔뜩 되돌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3월에는 미국이 IS 등 테러 집단의 전략에 ‘보다 더 잘 맞서기 위해’ 고문을 허용하는 법들을 ‘넓힐’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6월에 뉴 햄프셔 주의 뉴스 방송국과 했던 단독 인터뷰에서는 미국이 안전을 유지하려면 ‘거의 상상도 못 할 일들까지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선택한 CIA 국장은 물고문을 지지하는 그의 입장을 반영한다. 마이크 폼페오 하원 의원(공화당, 캔자스)는 2014년에 버락 오바마가 징보 수집에서 물고문 등의 고문 수법을 불법화한 것을 비난한 바 있다.

전쟁 포로로 고문을 당해본 적이 있는 베트남 전 참전 용사 매케인은 고문은 거의 효과가 없으며 수사관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매케인은 9/11 당시 칼리드 셰이크 모함메드가 거짓 정보를 말한 것을 예로 들었다.

매케인의 동료 공화당원들 중에는 고문이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맙소사, 우리가 사람들에게 고문을 한다는 사실이 미국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 정부, 우리의 삶의 방식의 도덕적 우위를 주장하기가 어려워진다.” 매케인이 토요일에 한 말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Mike Pence Refuses To Rule Out Torture In A Trump Administratio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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