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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대신 '횃불'을 든 시민들이 있었다(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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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촛불’이 아니라 ‘횃불’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19일 전국에서 벌어진 촛불집회 중 진짜로 ‘횃불’을 든 지역 시민들이 있었다.

광주광역시가 바로 그곳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시민 7만 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은 1만9000명)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횃불’을 들었던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서 다시 36년 만에 ‘횃불’을 들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질 것’이라고 했지만 광주 시민들은 바람에도 꺼지지 않을 횃불을 들었다”는 사회자의 말이 흘러 나왔다. 횃불이 분수대를 밝히자 시민들은 함성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횃불과 함께 ‘민주대성회’도 시작됐다. 민주대성회는 광주 시민들이 1980년 5월 14∼16일 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밤에 진행했던 대중 집회다. 36년 만에 다시 열린 ‘민주성회’에서는 ‘광주시민시국선언’이 발표됐다.(경향신문 11월 19일)

신문식(53·북구 오치동)씨는 “최근의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통이 터진다. 부끄러운 마음에 시민들이 주민등록증을 모두 모아 반납해 정부에 ‘불복종’하는 마음을 표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겨레 11월 19일)

아래는 횃불 시위 사진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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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전국에서 켜진 촛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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