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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근혜 찍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야를 하라고 하나?": 박사모 집회의 현장(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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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인 '박사모'가 서울로 모였다.

'박사모 총동원'의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어김없이 '색깔론'이 등장했다. 박사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엄마부대 등 70여 개 단체가 참석한 집회다.

집회 참가자들은 ‘난동세력 진압하라’, ‘대통령을 사수하라’, ‘강제하야 절대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석기와 간첩 세력에게는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기본권도 보장하지 않으려 한다. 종북좌빨 세력은 빨갱이짓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박근혜를 찍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야를 주장하느냐?'는 주장도 등장했다. 박사모에 따르면, 조선일보도 '빨갱이'다.

참가자 서성배씨는 “우리는 반성하고 사죄하는 박근혜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찍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야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맘대로! 한국은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법대로 하라고 하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대통령은 돈 받았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다”며 “사랑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 이 나라를 지키자”라고 했다. 또 “세계 12~13위 경제대국이고 올림픽에 나가도 10위를 하는데 이런 기반을 누가 만들었나. 박정희 대통령이죠”라고 했다.


(중략)


일부 참가자들은 “어쩌면 이럴 수 있어”라며 훌쩍였다. 참가자들 사이에선 “조선일보 빨갱이들 다 밀고 가버려야 해”라는 말들도 나왔다.(경향신문 11월 19일)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박사모 총동원'의 날 전날인 1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도 평화집회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끝까지 지켜질지 두고 볼 일이다.

저희들 박사모는 사랑과 평화라는 것을 회칙에 제일 먼저 내건 단체입니다. 거기서 어떤 충돌이 일어난다는 건 말도 안 되고요. 제가 어제 우리 참가자 숙지사항 안내를 오늘 새벽 00시 34분에 발표를 했는데요. 문자도 다 날렸고. 거기에 보면 때리면 차라리 맞아라. 무조건 맞아라, 그게 이기는 길이다. 그다음에 어떤 이상한 행동을 해도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맞대응도 하지 마라. 그럼 폭언이 나갈 수 있다. 폭언조차도 하지 말고 핸드폰 촬영만 해라, 그냥. 이렇게 저희가 주의사항을 숙지시켰습니다.(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아래는 박사모 총동원의 현장. 부산일보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주최측 추산 3만 4000명, 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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