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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의 박근혜 지지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건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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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ty of life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의 11월 3주차 보고에 따르면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다. 바로 60대 이상 연령층의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모든 여론 조사 중 최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60대 이상의 지지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소위 '58년 개띠'라고 불리는 한국전쟁 직후의 '베이비붐' 세대가 다수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경향비즈에 따르면 '58년 개띠'는 통상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를 통칭하며 한국 인구의 약 14%(약 730만여명)를 차지하는데, 이 연령층이 60대 이상에 다수 포함된다. 이번 갤럽 조사에서도 전체 표본 1,007명 중 가장 많은 232명의 표본이 60대 이상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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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는 전후 세대로 반공 성향이 가장 강해 북풍에 약하고 안보와 애국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여겨졌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이 콘크리트에 금이 가기 시작했으나 60대 이상의 지지층이 이렇게까지 부서진 여론 조사 결과는 처음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에서는 1%, 30대에서는 0%, 50대에서도 9%를 기록했다. 전체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