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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이 빨리와' 게임 어플의 후기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넘친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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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 광화문에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인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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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통령은 물러나지 않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이고, 이 와중에 뜬금 없이 대통령이 차움 병원의 VIP 시설을 이용하며 썼던 가명이 '길라임'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매일매일 새로운 비리가 터지고 의혹이 불거진다. 정리가 불가능한 최악의 게이트다.

이 와중에 한 게임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게임의 이름은 "순실이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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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은 간략히 '순 siri가 말타고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으니, 순 siri를 찾아달라'는 내용이다. 게임 캐릭터가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듯, 아닌 듯,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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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실행하면, 시작 전부터 특정 인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게임 제목 위의 집이 청와대와 닮아 보이지만, 착각일 것이다.

    게임은 마치 슈퍼마리오처럼 여기저기 뻗어 있는 수갑을 피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수갑에 부딪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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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는 게임을 잘 못한다. 베스트 점수도 0점일 정도로 못한다.


    이렇게 순식간에 순 siri는 감옥에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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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의 노란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다른 어플로 결과를 공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이 화제가 된 것은 게임 자체 때문이 아니었다. 그건 바로 이 게임에 남은 '어플 후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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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봐도 모두 억울한 사람들 뿐이다. 이 어플을 다운받으려면 억울한 사연이라도 있어야 하는 걸까? 그 이유는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작동된다.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여기를 클릭하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순 siri가 수갑에 잡히지 않도록 열심히 게임을 실행하다 보면, 내가 이러려고 순 siri가 도망치도록 돕고 있나 싶은 자괴감이 들고 괴로울 수도 있다. 물론 이 게임의 개발자는 실존 인물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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