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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내년에도 모든 영주민들에게 130여만 원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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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정부는 주력 산업인 카지노 업계의 매출 감소세에도 내년에도 주민에게 현금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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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도 추이(崔世安) 마카오 행정장관(행정수반)은 전날 입법회(국회격)에서 진행한 2017 재정연도 시정보고에서 내년 영주권이 있는 주민에게 1인당 9천 마카오 파타카(약 132만2천 원)의 현금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과 같은 수준다.

영구 거주민에게는 의료권 600파타카와 월 전기세 보조금 200파타카가 계속 제공된다. 경로 수당과 양로 연금은 각각 월 3천450파타카와 7천500파타카로 유지된다.

영주권이 없는 주민에게도 올해와 같은 5천400파타카가 현금보너스로 지급된다.

마카오 정부는 2008년부터 카지노에서 거둬들인 세금을 활용해 매년 주민들에게 현금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또, 추이 장관은 공무원 급여를 내년 1월부터 2.47%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무원 급여 인상폭 2.53%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무원 급여 인상은 입법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한편, 추이 장관은 내년 카지노 수입이 2천억 파타카(29조3천860억 원)를 웃돌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이 낮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작년 2천308억 파타카로 전년(3천515억 파타카)보다 34.3% 급감하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10월에도 1천846억 파타카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마카오 국내총생산(GDP)이 작년보다 4.7% 하락한 뒤 내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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