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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가 술집·식당애서 마리화나 흡연을 허용한 첫 번째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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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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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가 미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술집,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대마초)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덴버 당국은 영업장에서의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근소한 표차로 주민투표를 통과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로라도 주는 4년 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지역으로, 콜로라도를 비롯해 기호용 마리화나가 허용된 미국내 일부 주 가운데에서도 공공장소 사용을 허용한 곳은 덴버가 처음이다.

덴버에서는 이에 따라 자신의 영업장에서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하길 원하는 술집, 식당 등 사업주는 당국의 허가를 받아 영업장 내 특정 장소에서 고객들이 직접 가져온 마리화나를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갤러리나 요가 스튜디오도 마리화나 사용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주는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웃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실내 공간일 경우 연기가 나지 않는 마리화나 흡입 방식만 허용된다. 또 식음료와 마리화나를 동시에 판매할 수 없게 한 규정에 따라 술집이나 식당이 마리화나를 직접 팔 수는 없다.

공공장소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을 벌여온 에밋 레이스토퍼는 "매우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마리화나를 즐길 장소가 필요한 성인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마리화나 옹호단체인 마리화나정책계획(MPP)의 메이슨 트버트 대변인도 "이번 조치로 마리화나 흡입 장소가 마땅치 않은 관광객들이 인도나 공원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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